
천천히 새긴 기록이 차곡히 쌓여 잔잔하게 기억되는 생을 살아가겠다고,
그 생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그렇게 어쩌다 한 번은 그 위로가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 했으면 하는 거창한 바람도 품었다.
그러니 나는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의 사소한 순간을 악착같이 기록해야지, 그리고 기억해야지.
- 이채은 저, <슬픈 기억은 행복의 홍수 아래 가라앉게 해> 중에서
'행복한가I새벽편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여름밤 추억에 젖어들다 (3) | 2025.07.16 |
|---|---|
| 올여름은 모두 내려놓아보세요. (11) | 2025.07.15 |
| 둘째의 책갈피 선물 (1) | 2025.07.12 |
| 정부지원금으로 15년째 이어진 마음 (1) | 2025.07.10 |
| 우리는 왜 거절하길 두려워할까? (0) | 2025.07.09 |